금융부문 '탄소경영 우수기업' 8회 수상…그룹차원 성과 인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개최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CDP 코리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 /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이다. 91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탄소경영전략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연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들에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1만 3189개 기업이 환경경영 평가에 참여했다. CDP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정보를 평가해 금융 등 9개 섹터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부문에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8회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평가에서 해당 분야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업계에서 ESG 경영 리더십을 선도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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