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52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그동안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추정될 경우 문자 공지를 해왔다.

   
▲ 북한 노동신문이 15일 평안북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실전능력 판정을 위한 검열사격 훈련이 14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2.1.15./사진=뉴스1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새해 들어 7번째 무력시위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또다시 미사일을 쏜 것이다.
 
군 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각각 시험발사했고,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어 17일 평양 순안공항 일대에서 ‘북한판 애이태킴스’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KN-24 2발을 발사했고, 25일 장거리순항미사일 2발, 27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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