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30일 새해 7번째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취임 후 11번째이며, 지난해 1월 21일 외교안보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개최한 이후 1년 만이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지금까지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상임위원회 회의로 대응해왔다.

문 대통령이 1년 만에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새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아침 7시 52분쯤 북한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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