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의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출루율 1위 타이틀을 따내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결과다.

LG 구단은 31일 "2022년 재계약 대상 선수 46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창기의 연봉이 팀 내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 1억원이었던 홍창기는 2억2000만원(인상률 220%) 오른 3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 사진=LG 트윈스 SNS


홍창기는 2021시즌 전 경기(144경기) 출전해 타율 0.328, 4홈런 52타점 23도루에 출루율 0.456으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출루율 왕에 올랐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이정용은 5000만원에서 9000만원(180%) 인상된 1억4000만원, 김대유는 4000만원에서 8500만원(212.5%) 인상된 1억2500만원, 최성훈은 7200만원에서 3300만원(45.8%) 인상된 1억500만원에 계약했다. 이들 투수 3명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한편,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LG는 2월 3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 2022년 LG 트윈스 주요선수 연봉계약 현황
   
▲ 표=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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