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실종자 가운데 1명 수습·2명 발견·3명 행방 묘연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들은 남은 5명의 실종자가 모두 수습된 후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사고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31일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색 활동에 인원 182명, 차량 46대, 인명구조견 4마리, 무인비행장치(드론) 4대가 동원됐다.

구조대원은 매몰자 2명의 구조와 남은 실종자 3명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붕괴 사고로 6명이 실종된 가운데 1명은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수습됐다. 2명은 27·28층 잔해 속에서 발견돼 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잔해물 제거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3명의 행방은 묘연하다.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 협의회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실종자 5명이 전부 구조되면 장례절차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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