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48)가 늙지 않는 ‘뱀파이어’인지 의심케 하는 18년 전 결혼식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2014 명사다큐-1부 특급배우 김희애’ 편에서는 김희애의 숨겨졌던 일상과 과거가 그려졌다.

   
▲ '뱀파이어'연예인 김희애(위), 손석희와 서태지(아래) / 사진=MBC 방송, JTBC 트위터 캡처

방송에서는 1996년 9월 김희애가 벤처기업가 이찬진과 결혼식을 올린 장면이 공개돼 당시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미모를 선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15년 연기자의 삶을 잠시 접고 평범한 엄마이자 주부로서의 삶을 살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결혼하면 연기를 못 할 수도 있는 시대였다. 그만 둘 수도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밖에 방송인 손석희(60), 가수 서태지(44) 등도 ‘뱀파이어’와도 같은 변함없는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JTBC 공식 트위터에는 “잊지 못할 것 같은 서태지 씨와의 인터뷰” 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등장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당시 손석희는 “서태지 씨는 20대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동안 비결이 뭐냐” 고 물었다.

서태지는 “그건 제가 여쭤보고 싶었던 말이다. 동안 유지 비법이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이에 손석희는 “별로 비법이랄 게 없다. 서태지 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