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2022년 서울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31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일 오전 10시에 2022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올해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9개교에 총 4만9098명으로 지난해 보다 3115명 증가했다.

이는 '황금돼지해'라고 불리던 200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데다 특성화고·자사고 선발 인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5만7092명이 후기고에 지원했으나 불합격자 113명, 자사고 등 중복지원 합격자 7629명, 예술·체육중점학급 합격자 190명, 전기고 합격자 62명 등이 빠졌다.

신입생 중 남학생이 2만4704명, 여학생이 2만4394명이다.

일반대상자가 4만7085명, 체육특기자가 638명, 정원 내 특례가 3명, 보훈자 자녀·지체부자유자·특례입학 적격자 등 정원 외가 179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급당 최대 학생 수를 작년과 마찬가지로 27명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 2022년 서울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31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사진=KRX국민행복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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