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토부와 미주개발은행(IDB)간 공동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존의 도급 위주의 단순 해외건설수주 뿐 아니라 IDB와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투자하는 고부가가치형 투자개발사업 방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국토부

또 저유가 시대에 대비해 기존의 중동지역 플랜트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중남미의 인프라 시장으로의 진출확대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중남미 지역 건설시장 진출로 시장을 다변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