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분양가상한제가 다음달부터 폐지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공급 물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전국 14곳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4층에서 지상29층까지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져 있다.

   
▲ 3월 4째주 분양캘린더/사진=리얼투데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2BL에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1층~지상49층 5개동, 전용면적 72㎡, 84㎡, 95㎡, 총 976가구로 공급된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AK가 운영하는 쇼핑몰(예정)이 블록 내에 위치해 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삼성동에서 구성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4정거장에 불과해 강남으로 10분대에 도달 가능해진다.

어린이공원과도 인접해 있는 등 편리함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췄다. 단지 북측으로 수원CC, 남측으로는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골프장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같은날 GS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의 중대형 평형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망월초, 은가람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망월천근린공원 등 휴양·레저시설도 풍부하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선동IC 등이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27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이었던 시흥배곧신도시 '한신휴플러스'는 다음달 10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