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이영돈 PD의 식음료 광고 출연 건과 관련한 JTBC의 공식 입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그릭요거트' 논란 이영돈 PD 결국…'너도나도' 모르게 그만? / '이영돈 PD가 간다" 공식 홈페이이지 캡처

JTBC는 26일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최근 방영된 ‘그릭 요커트’ 논란과 관련해 프로그램 방송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PD 본인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이뤄지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 설명이다.

JTBC는 ‘그릭 요거트’가 방송된 이후 이 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하게 됐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 PD는 광고와 관련한 사항을 JTBC와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TBC는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 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방송의 취지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JTBC는 이 PD와 지난 2월부터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해오던 중, 지난 15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그릭 요거트’를 집중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