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체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운영지원금 4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위기 대응 운영지원금'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중소기업 이하 규모의 관광진흥법상 전체 관광사업체이며, 올해 1월 31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가능하다.

   
▲ 경기관광공사 건물 입구/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아울러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전세버스업체 중 여행업을 겸업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대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을 처음으로 제공한다.

1월 31일 기준 경기도에 여행업과 전세버스업이 모두 등록된 업체와 전세버스 차량이 대상이다.

다만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은 제외된다.

자세한 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도 두 차례 826개 관광사업체에 사업장 임차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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