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소윤 인턴기자]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SBS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 처가 앞마당을 통째로 영화관으로 만드는 통 큰 모습이 그려진다.

   
▲ 사진=SBS

후포리 남서방은 몸이 불편해 영화관을 갈 수 없는 이춘자여사와 후타삼을 위해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준비해 처가 앞마당을 영화관으로 만들었다.

남서방의 이 같은 준비에 후타삼은 60년 만에 영화를 본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남서방은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영화 ‘별들의 고향’을 선택하는 기막힌 센스까지 보였다.

하지만 남서방이 준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던 이춘자여사가 난데없이 분노를 표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남서방의 후포리 극장은 오는 26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