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직 메달 소식이 없는 대한민국 선수단. 그래도 믿을 종목은 쇼트트랙이고, 오늘(7일) 첫 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혼성계주에서 충격적인 예선 탈락을 했던 한국 쇼트트랙이 다시 뛴다.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메달에 재도전한다.

   
▲ 한국쇼트트랙 대표팀.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SNS


지난 5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준준결승부터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민정은 혼성계주에서 자신이 첫 주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자책하며 개인전 선전을 다짐했다.

남자 1000m에는 출전한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등 3명이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해 있다. 특히 황대헌은 예선 레이스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스피드와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기대감을 높였다. 혼성계주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했던 박장혁은 설욕을 노린다. 

스키 여자 알파인에 출전한 강영서, 김소희는 대회전 1, 2차 시기를 활주한다.

귀화 선수들의 활약도 볼 수 있다.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km에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가, 루지 여자 싱글에 프리쉐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가 출전한다.

[7일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

▲ 스키
11:15 알파인 여자 대회전 런1(강영서, 김소희)
14:45 알파인 여자 대회전 런2(강영서, 김소희)

▲ 바이애슬론
18:00 여자 개인 15㎞(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 김선수)

▲ 쇼트트랙
20:30 여자 500m 준준결승(최민정)
20:44 남자 1000m 준준결승(박장혁, 이준서, 황대헌)
21:13 여자 500m 준결승
21:20 남자 1000m 준결승
21:46 여자 500m 결승
21:58 남자 1000m 결승

▲ 루지
20:50 여자 싱글 런1(프리쉐 아일린 크리스티나)
22:30 여자 싱글 런2(프리쉐 아일린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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