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우성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9일 "정우성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정우성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이 작품은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청각장애인과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하면 2012년 JTBC 드라마 '빠담빠담' 이후 약 10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는 지난 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 바 있으나, 음주운전으로 중도 하차한 배우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운 상황이라 정식 복귀로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한편, 정우성은 절친 배우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 '아수라'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에 출연한다. 그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보호자'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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