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최희진이 영화 '다음 소희'로 관객들과 만난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데뷔작 '도희야'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으로 묵직한 주제를 녹여내며 그 해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던 정주리 감독의 차기작이다.

최희진은 콜센터에 새로 부임한 팀장 이보람 역으로 출연한다. 이보람은 콜센터의 핵심 인물이자 소희와 갈등 구조를 형성하며 사건의 축이 되는 인물. 형사 유진 역을 맡은 배두나와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


   
▲ 사진=배우를품다


최희진은 2002년 영화 '날씬한 고백을 원하십니까'로 데뷔 후 '강철비2', '시민덕희', '82년생 김지영', '제보자', '친절한 금자씨', JTBC '구경이',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무브 투 헤븐', '킹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작가 문애리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42세 미혼 여성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정인'으로는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다음 소희'는 지난달 16일 크랭크인해 촬영에 한창이다.


   
▲ 사진=배우를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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