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최근 불거진 수비수 이기제의 중국 이적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원 삼성 구단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수원삼성 축구단은 최근 불거진 이기제 선수의 베이징 궈안 이적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구단은 베이징 구단으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은 바 없으며, 이적 협상을 진행한 바 없습니다"라고 이적설을 부인하며 "이기제 선수는 올 시즌에도 수원삼성과 함께 합니다"라고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앞서 지난 9일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이기제를 2022시즌 영입 후보군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기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기제는 2021시즌에도 수원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병역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후 안정된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K리그1 베스트 11 수비수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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