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지지 선언 발표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가정사랑운동연합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가정사랑운동연합회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가정사랑운동연합회 제공

가정사랑운동연합회(대표 박민주)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욕설, 부인 김혜경 씨의 사적 심부름 논란, 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 등에 실망해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주 대표는 이날 “이 후보는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조롱했고, 김혜경 여사는 조카에게 아버지 정신 병원 가면 너 때문인 줄 알라라고 협박했다”며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는데 가족도 제대로 못 돌보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생각을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의 과도한 방역 정책은 우리 가정을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학교 교육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신입생들은 친구 얼굴도 잘 모를 정도고, 과도한 거리 두기로 자영업자들은 자살로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K-방역이 우수하다는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언제까지 맞아야 되는지 모르는 백신을 강요하며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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