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A27-1블록)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3차의 네이밍을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Park Town)'으로 확정하고 본격 분양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롯데건설은 정식 모델하우스 개장 전부터 60여명의 지역 주부들을 모아 '캐슬 주부 카운슬러'를 구성해 분양 전까지 분양 마케팅을 도울 계획이다.

   
▲ 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주부홍보단 활동 현장/사진=롯데건설

이번 '캐슬 주부 카운슬러'는 파주 운정신도시와 금촌지구, 고양시 등지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여성 주부 60명을 모집하고 팀을 구성해 홍보에 나선다. 

'캐슬 주부 카운슬러'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지역 내 커뮤니티 순회와 현장 설명, 상품에 대해 고객들이 바라는점 등을 취합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롯데건설은 파주시 동패동 57번지 현대프라자 3층에 별도의 분양 홍보관을 만들고 이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정식 모델하우스 개장 전까지 적극적인 고객 응대에 나선다.

롯데건설 측에서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들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의 구매목적이 투자보다는 거주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부들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이번 홍보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아파트에 대한 장단점을 보다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지역 내에 커뮤니티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의견 수렴이 잘 이뤄진다"며 "이 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상품 설계를 차별화했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A27-1블록에서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Park Town)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롯데캐슬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인기를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