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금성백조주택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80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13가구(특별공급 38세대 제외) 모집에 706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견본주택 현장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84㎡타입으로 75가구 모집에 5995명이 접수해 약 80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96A㎡형은 3.34대1(225가구 모집, 752명 접수), 96B㎡형은 2.77대1(113가구 모집, 314명 접수)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에서도 실속형으로 꼽히는 전용 84㎡형의 경쟁이 치열했다. 전용 84㎡의 경우 4Bay로 구성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여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 및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평면인 전용 96㎡A와 96㎡B의 인기도 높았다. 전용 96㎡A형은 넓은 거실과 주방, 안방의 드레스룸이 특징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여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치되고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다. 안방에는 깊이 약 4m의 초대형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주방 옆의 공간은 방 또는 수납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 96㎡B형은 5bay형으로 현관을 들어서면 방 3개와 안방·거실 쪽으로 들어가는 방향이 분리된다. 특히 알파룸의 경우 공간도 넉넉하고 안쪽에 자리잡아 서재로도 활용이 가능해 인기가 높았다. 또 집의 끝 쪽에 있는 방은 창이 이면으로 나 있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

금성백조주택 분양관계자는 "최근 신규분양 시장이 중소형 위주의 공급으로 쏠린 가운데 중대형 면적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계약률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밀했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96㎡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계약은 7~9일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18-3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