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만명에게 총 3300만개 지원 협의중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30만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배포하기로 한 것의 연장선이다.

   
▲ 사진=교육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다고 보고 무상 지원 관련 협의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이다.

학생 1명당 1주에 2개씩 5주분, 총 3300만개가량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재원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논의 중이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정부 조달단가 2420원을 적용하면 3300만 개 지원에 총 79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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