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PCR 검사 결과 양성 통보…안철수 기자회견 보류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공동취재사진

국민의당 선대위는 이날 김 교수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됐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긴급 회견을 열기로 했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한편, 밀접 접촉자인 안 후보는 과천 선관위 후보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관련 소식을 전달받고 인근 보건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후보 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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