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공연 개최를 앞두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 첫 글로벌 미국 투어 ‘2022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피스'(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EACE) 티켓은 지난 10일 예매 시작 30분 만에 미국 8개 도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26일 서울 YES24 라이브홀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미국 8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마이애미, 휴스턴, 시카고, 덴버, 새너제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한다. 

   
▲ 첫 미국 투어를 앞둔 피원하모니가 미국 8개 도시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현재 추가 공연을 논의 중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피원하모니 공연 전석 매진 후 각종 SNS를 통해 현지 팬들의 추가 공연 요쳥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피원하모니는 현지 프로모터와 추가 공연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번 공연은 피원하모니가 데뷔 후 약 1년 4개월 만에 대면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단독 투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약 한 달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 1년 차 그룹으로선 믿기지 않는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두 차례 개최한 야외 공연에는 약 2만 명의 현지 팬이 몰린 바 있다.
 
해외 매체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뉴욕타임즈, 포브스, 빌보드, 틴보그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피원하모니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앞서 피원하모니는 지난 1월 신곡 ‘두 잇 라이크 디스'(Do It Like This)를 발매하고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첫 미국 투어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미국 현지 공연 진행을 맡은 서브컬처 엔터(SUBKULTURE ENT)는 “미국 시장에서 피원하모니의 잠재력을 보고 이번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티켓 오픈 후 너무 빠른 시간 안에 매진돼 놀랐다"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미국에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피원하모니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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