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3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국과의 협력관계도 더욱 확대해 나가는, 제 3의 선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리고 자신의 정견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현장 즉석 연설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우리의 국익에만, 우리 국민에게 진정 필요한 제 3의 선택을 만들 사람이 누구입니까"라고 자신을 가리켜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어떻게 국가지휘자가 선제타격을 애기할 수 있느냐"며 "전쟁을 하더라도 손을 잡고 외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더럽고 치사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투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도발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