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13일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음날인 14일부터 내달인 3월 13일까지 한달간 유지된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이미 여행경보 3·4단계가 발령된 국가·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따른 변동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 외교부./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11월26일 WHO가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이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억명대에 달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우리국민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시고, 해외체류 중인 우리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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