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5 KBO리그가 28일 개막한다. 이날 5경기 가운데 무려 4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사상처음으로 10개의 구단 체제로 열리며 타자가 타석에서 벗어나면 벌금을 물고 투수 교체 시간도 2시간 30초로 제한되는 등의 일부 규정이 바뀌게 되는 첫 경기다.  

   
▲ 2015 KBO 리그가 개막전이 28일 열린다/사진=KBO 홈페이지 캡쳐

이날 경기에서는  SK 트래비스 밴와트, 삼성 알프레도 피가로의 격돌이 눈길을 끈다. 또 KT는 필 어윈,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화는 미치 탈보트, 넥센은 앤디 밴헤켄이 마운드에 오른다. NC는 찰리 쉬렉, 두산은 유니에스키 마야가 등판한다.

10개 구단에서 유일하게 한국 선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팀은 KIA 타이거즈다.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양현종과 맞붙는 LG 트윈스 선발은 헨리 소사다.

한편,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는 한화 이글스 vs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vs 삼성 라이온즈, KT WIZ vs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가 승부를 먼저 가리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O드디어 시작이구나” “KBO 개막 올해 우승팀은 누굴까” “KBO 개막 올해는 10개 팀이 맞붙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