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배우 하지원의 커피차 지원사격을 인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에서는 김준호를 위해 하지원이 직접 보낸 커피차가 깜짝 등장했다. 

   
▲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배우 하지원의 커피차를 인증하면서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JTBC 캡처


멤버들은 "우리가 알던 그 하지원이냐", "하지원도 '뭉찬' 보나보다"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또 김준호를 향해 "둘이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같은 소속사 누나"라면서 "남해에서 전지훈련 후 조금 힘들었다고 얘기했더니 누나가 고생했다고 챙겨줬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호는 '뭉찬'에서 '어쩌다벤져스'의 공격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과 함께 '멸치형제' 캐릭터로도 활약 중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는 지난 1월 18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도 독일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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