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맞춤형 전화상담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대상 전화상담에 청소년 전문상담사를 갖춘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이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 '특별생활치료센터' 중환자 병상/사진=경기도 제공


전화상담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시행되는 건강검진 자가검사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원한다.

전화로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퇴소하고 나서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이용 가능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 상담을 지속한다.

경기도가 운영 지원하는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출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이 고민하는 전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경기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 1388, 인터넷 '사이버 1388' 누리집, 문자 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 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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