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기자] 배우 강하늘이 사이코 패스로 분장해 앞으로의 살인을 예고하는 모습에 섬뜩함을 자아냈다.

   
▲ 지난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 OCN 새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M' 에서는 배우 강하늘은 부모를 죽인 사이코패스로 분장했다/사진=OCN실종느와르M 캡쳐
지난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 OCN 새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M' 에서는 부모를 죽인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 (강하늘 분)와 전직 FBI길수현(김강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의 만남에서 이정수는 부모를 죽인 살인자라는 괴물의 모습이 아닌 순한 얼굴과 유들한 말솜씨를 뽐냈다.

길수현이 "본론으로 넘어가자. 죽인 사람이 더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이정수는 "그냥 말하면 재미없다. 게임을 하자"며 자신이 써둔 글을 건넸다.

이정수는 "제가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아와라. 그럼 그들이 묻힌 장소를 알려주겠다. 정정하겠다. 죽을 사람이라고 하자"고 덧붙였다.

이정수로 분장한 강하늘은 그동안 본 적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실종느와르M 강하늘, 소름끼쳤다", "손 꼽히는 사이코 패스였다" 등의 다양한 방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