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내달 서울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획사 하이브 주가가 크게 올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7.32%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부양시켰다.

엔터업종 대장주 하이브가 급등하면서 에스엠(4.29%), JYP Ent.(6.34%), 와이지엔터테인먼트(5.52%) 등 다른 엔터주도 함께 올랐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BTS가 내달 10일, 12일, 13일 3회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공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서울'을 연다고 이날 발표했다. BTS의 서울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월드투어 공연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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