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백만종(정보석)은 구청장 당선 축하 자리에서 장미(한선화)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29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8회에서는 백장미와 박차돌의 애틋한 만남이 이어진다.

   
▲ 장미빛 연인들 백장미와 박차돌./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장미는 병상에 누워 놀란 모습의 차돌에게 “오빠 이제 다시는 어디 가지 마”라고 그동안 설움의 눈물을 쏟아내고 이에 차돌도 “이제 다시는 널 혼자 버려 두지 않겠다”며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이 세상 끝까지 이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백장미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백만종은 장미와 차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차돌에게 “네가 왜 여기 있냐”며 당장 사라지라고 소리친다.

장미는 백만종에게 “아빠한테는 미안해요, 이제는 초롱이 엄마로 차돌 오빠와 함께 살겠다”며 당당히 선언한다.

그동안 자신의 출세와 명예에 걸림돌이 된다고 딸이 낳은 손녀 초롱이마저 버리고 차돌이와 장미의 만남을 잔인하게 방해해 온 백만종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거리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