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장미빛 연인들'에서 구청장에 당선된 백만종(정보석)이 다이아몬드 반지 때문에 질투하는 소금자(임예진)에게 백만종표 애교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 만종은 아내 보르게 방실(김영옥)에게 다이아반지를 선물했다.

   
▲ 장미빛 연인들 백만종 소금자./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이를 숨기다 결국 들킨 방실은 “시어머니를 질투하는 며느리도 있냐”며 면박을 주지만 토라진 소금자는 방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당황한 백만종이 소금자를 따라 들어와 “당신은 모피코트 사지 않았냐”고 말하자 소금자는 “모피코트와 다이아반지가 같냐”며 자기도 다이아 반지를 요구한다.

이에 백만종은 금자에게 “당신에게는 다이아 반지보다 더 값진 보석이 있지 않냐”고 어른다. 소금자가 어리둥절해 하자 백만종은 “바로 내가 보석”이라며 금자에게 애정표현을 한다.

돈과 출세와 명예를 위해서는 자식까지 버리고 이용하는 최악의 마마보이 백만종의 색다른 모습이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