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3포인트(0.45%) 하락한 874.2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억원, 2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30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대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금속, 음식료·담배, 건설, 운송, 화학, 기타제조, 비금속이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2.10% 내렸다. IT S/W&SVC, 기타서비스, 인터넷, 제약,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반도체, IT부품, IT H/W, 방송서비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에코프로비엠(2.28%)은 올랐고, 엘앤에프(-2.74%), 펄어비스(-4.85%), 카카오게임즈(-1.95%), 위메이드(-0.46%), 천보(-0.69%), CJ ENM(-0.47%)은 내렸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82개, 하락종목은 769개를 기록했다. 11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5477만주, 거러액은 8조809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0원 내린 1197.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