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지만, 코스피의 경우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 사진=연합뉴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2%) 상승한 2744.52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9.57포인트(-1.08%) 내린 2714.52에 출발했지만, 점점 낙폭을 줄이더니 결국 오후 들어 상승에 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크게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 거래 중에는 다시 우려가 잦아든 양상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51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1억원, 1023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단, 시가총액 상위 주식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1.13%), NAVER(-2.0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화학(-1.72%), 삼성SDI(-0.36%) 등이 하락했으며, 오른 종목은 카카오(0.88%)가 유일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7.49포인트(0.86%) 상승한 88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