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한 번 스타성을 과시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SNS를 통해 귀여움을 대방출했다.

곽윤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따낸 은메달을 자랑하는 사진, 독특한 발광 안경을 머리에 걸치고 행복한 눈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이다.

   
▲ 사진=곽윤기 인스타그램


곽윤기는 이 사진을 게시하면서 별다른 멘트를 덧붙이지 않았지만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팬들은 이 사진에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곽윤기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여준 멋진 활약을 칭찬하는가 하면 매력과 넘치는 끼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곽윤기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4년 뒤 밀라노(올림픽)에서 봐요"라고 은퇴를 만류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한편 소셜미디어 트위터 발표에 따르는 곽윤기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인 이번달 4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트위터를 통한 국내 언급 순위 1위에 올랐다. 

같은 쇼트트랙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황대헌이 언급 순위 2위, 여자 쇼트트랙 대표 에이스로 금메달과 은메달 2개를 따내 최다관왕이 된 최민정이 3위였다. 계주에만 출전해 은메달 1개를 딴 곽윤기가 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서 그가 이번 올림픽 최고 화제의 선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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