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이 해외 자매결연 마을인 필리핀 필리안 마을에서 지난 25~28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주요시설 보수 △위생물품 지원 △한국문화 배우기 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 28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 아이따족 필리안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정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 가운데 마을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김석제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장은 "아이따족 요청으로 어린이들에게 태권도, 동요, 한국어 회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와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임직원 봉사단이 아이따족과 첫 교류를 가진 이래 2011년 6월에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은 필리핀 아이따족 이외에도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취항지역 중 도움이 필요한 곳을 추가로 선정해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