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무인화 전문전시회 'UMEX 2022' 참가…수출 사업·기술협력 확대 추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이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로봇·무인 분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21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UMEX 2022'에 참가, △근력증강로봇(LEXO) △무인수상정(해검-Ⅱ·Ⅲ) △소형 정찰·타격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전장별 무인 플랫폼 및 미래 병사용 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 'UMEX 2022' 내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UAE 해군 관계자가 무인수상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중동 현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알리고, 무인화 관련 수출 사업 및 기술협력 확대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미래병사용 체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학·연과 지속적인 협력개발을 진행하는 등 미래전 양상 변화에 대응, 전장별 무인 플랫폼 기술 강화에 힘써왔다. '포스트 천궁-Ⅱ' 발굴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미국·콜롬비아·인도네시아·UAE를 비롯한 지역의 현지 사무소를 통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전문인력 확보 및 전문조직 신설 등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최근 방위산업 수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천궁-Ⅱ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방산 수출기업으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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