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의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전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김희선과 김유정은 끊임없이 제작진과 연기 톤을 상의하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항상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여 간단한 리허설과 회의를 통해 더 공감 가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서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찍다보니 현장은 늘 활기 넘친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특유의 ‘노아표 미소’를 짓는가 하면, B1A4 바로는 카메라를 보자 귀여운 ‘손가락 브이’로 극중 ‘홍상태’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얼굴의 악역’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김태훈 역시 극중 역할과 다르게 웃음 앞에서는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등과 함께 극중 최고조의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장면에서 NG가 나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폭소를 보여줬다.

제작진은 “우리 배우들이 다 웃음이 많아 누가 실수하면 빵 터지는 편”이라며 “드라마에는 완벽한 모습만 나가지만, 의외로 허당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배우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5회는 4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