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870선도 무너졌다. 

   
▲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14포인트(1.83%) 내린 868.1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14포인트(1.83%) 내린 868.1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2% 내린 869.08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전 11시 42분 865.23으로 저점을 찍은 뒤 소폭 반등하는 듯 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295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48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정보기기가 3%대 내렸고,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건설, 금융,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IT S/W&SVC, 운송장비·부품, 제약, 소프트웨어, 금속,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가 2%대 하락률을 보였다. 비금속, 기계·장비, 제조, 종이·목재, 반도체, IT H/W, 화학, 통신서비스, 운송, 기타제조, 유통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에코프로비엠(1.22%), 엘앤에프(2.24%)만이 상승했다. 펄어비스(-0.42%), 카카오게임즈(-2.09%), 위메이드(4.64%), 셀트리온제약(-0.57%), HLB(-2.94%), CJ ENM(-0.46%), 천보(-0.14%)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57개, 하락종목은 1260개를 기록했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463만주, 거래액은 6조9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60원 오른 1192.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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