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HK이노엔은 국제 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증심사는 올해 중 받을 예정이다.

   
▲ HK이노엔 본사 전경./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은 전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SO37301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기반한 경영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ISO 37301은 국제표준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다.

ISO 37301은 법률, 규정, 규범, 윤리강령 등 전략적 의무를 준수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화된 준법 경영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HK이노엔은 ISO 37301 도입 선포와 함께 자율준수관리자로 곽달원 대표이사와 전략지원실 김기호 상무를 공동 선임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책임자로는 전략지원실 김기호 상무를 선임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ISO 37301에 기반한 준법경영은 회사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지고 CP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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