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매운 쫄면과 떡볶이를 먹고 혼비백산한다.

30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부부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가 난생 처음 매운 떡볶이와 쫄면을 먹는 황당 장면이 방송된다.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SBS 캡처

아들 인상(이준)과 며느리 봄(고아성), 딸 이지(박소영)을 비롯해 경태(허정도), 선숙(서정연)등 온 집안사람들이 자신들만 빼 놓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유준상과 유호정은 자신들도 맛을 보기로 작정한다.

우아하게 모습으로 유준상과 유호정은 쫄면과 떡볶이를 입는 넣는 순간 유호정을 비명을 지르고 유준상은 욕실로 뛰어가 양치질로 매운맛을 지우려 한다.

매운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하면 더 매워진다는 사실을 모른 유준상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져 119를 부르라고 소리친다.

이들은 매운 음식을 맛본 뒤 서민체험에 나서 또다른 음식도 맛볼 계획이어서 유준상과 유호정이 과연 어떤 모습을 지을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