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재학중인 34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89명 대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 타지키스탄 오조다 마흐카모바 학생(좌측)과 터키 세르잔 예실코이 학생이 2022년 1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이번 장학금을 수령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 국가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중인 유학생 총 89명이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들에게 전달한 총 장학금은 약 83억원에 이른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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