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주권 및 영토 보전 지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주주의 공동체’(Community of Democracies·CD)소속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정부는 미국, 일본, 캐나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민주주의 공동체 운영이사회 이사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성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공동체는 민주주의 확산과 증진,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신생 민주주의 정착 지원 등을 위해 국가들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0년 출범한 국가간 연합체이다.

   
▲ 외교부./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민주주의 공동체 운영이사회 구성원들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주권 및 영토보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공동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속된 적대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명백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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