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후원금, 국민의힘 14억 2100원으로 가장 많아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이 총 407억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후원회 총모금액은 407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공동취재사진

이는 4·15 총선이 치러진 2020년(538억 2452만 원)보다 131억 원 줄어든 수치다. 총선이 있는 해에는 평년의 2배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액도 1억 3525만 원으로 2020년(1억 7942만 원)보다 감소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의 1인당 후원액은 1억 4218만 원이었다. 국민의힘은 1억 3197만 원, 정의당은 1억 5306만 원, 국민의당은 6063만 원, 열린민주당은 9933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기본소득당이 7471만 원, 시대전환 1억 3816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앙당 후원금으로는 29개 중앙당후원회가 총 51억4500만 원을 모금했다.

중앙당후원회 모금액은 국민의힘이 14억 2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의당 9 억9800만 원, 진보당 8억 9900만 원, 우리공화당 7억 2800만 원, 더불어민주당 5억 6100만 원, 열린민주당 1억 2200만 원, 자유민주당 7600만 원, 국민의당 7300만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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