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해 북한의 벼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북한 벼 재배 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북한의 벼 재배 면적은 54만 4006ha(헥타르·1㏊=1만㎡)로 전년보다 3309ha(0.6%) 늘었다.

   
▲ 벼 수확하는 북한 주민들/사진=연합뉴스


이는 2021년 우리나라 벼 재배 면적의 74.3% 정도다.

통계청은 "지난해 북한에 집중 호우나 태풍이 없었고 기상 여건이 좋아, 재배 면적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작년 5∼9월 북한 지역 위성 촬영 영상을 판독해 추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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