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30일 여의도 인근서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같은 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의 교통사고 소식과 함께 박명수가 자신의 차량을 도로 위에 정차시킨 채 서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박명수 측은 매체를 통해 “박명수가 매니저를 대신해 직접 운전을 했다. 상대측 실수였고 경미한 사고라 현장에서 웃으며 잘 마무리 됐다”며 "박명수는 건강하고 밥도 잘 먹고 있다“라고 전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박명수의 교통사고와 더불어 과거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촬영때도 비슷한 사고가 났었다.

2014년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에서 박명수는 불혹이 넘긴 나이에 카레이싱을 도전했다. 박명수는 연습 중 사고를 냈고 이는 한 남성이 박명수를 비난하는 글을 남겨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신의 차를 무한도전 제작진 측에 빌려줬다는 한 남성은 “박명수가 사고를 낸 후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요지의 글을 블로그에 남겼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멘토였던 카레이싱 오일기 선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모터스포츠 사고에 사고가 없을 수 없는데 왜 공인이라는 이유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위험한 스포츠인데 도전해준 무한도전팀에게 고맙다”라고 무한도전 팀을 옹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