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3%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77포인트(2.92%) 상승한 872.9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2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3억원, 80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2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IT부품은 4%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기계·장비, IT H/W, 출판·매체복제, 제조, 제약은 3%대 상승했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화학, 기타서비스, 금융, 반도체, 오락·문화, 유통, IT S/W&SVC,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금속,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는 2%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에코프로비엠(10.57%), 엘앤에프(6.05%), 펄어비스(1.07%), 카카오게임즈(5.07%), 위메이드(3.03%), HLB(6.93%), 셀트리온제약(4.14%), CJ ENM(3.09%), 천보(3.19%)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263개 하락종목은 160개를 기록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5473만주, 거래액은 8조5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80원(0.07%) 내린 1201.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