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에 5천만원 특별출연…18억 특별보증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5일 광주 서구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광줒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번 협약에서 광주은행은 영업시간 제한과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별도 출연했다. 또 18억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서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포인트(p)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한다.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서구청에서 2%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경기침체와 영업시간 제한 등의 피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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