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잔류 인원 늘어난 건 이동 위험, 건강 문제 등 개인적 사정 때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우크라이나 내 체류중인 우리나라 국민이 27일 기준 4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교부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기준 57명이었던 우크라이나 내 체류 국민은 10명이 인근 국가로 안전하게 추가 대피함에 따라 27일 오전 7시 기준 47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들 47명 가운데 현재 8명은 루마니아(5명), 폴란드(2명), 슬로바키아(1명)로 이동 중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다만 31명은 제반 사정으로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8명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국외 철수를 준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잔류 인원이 지난 26일 기준 25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난 이유는 이동 위험, 건강문제 등 개인적 사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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