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하는 구자철(33)이 입단 기자회견을 연다.

제주 구단은 28일 "성공적인 해외 생활을 마치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구자철의 입단 기자회견을 오는 3월 6일(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독일과 중동에서의 활동을 마무리짓고 지난 22일 친정팀 제주 복귀를 공식화했다. 2011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한국을 떠난 지 11년 만의 복귀다.

   
▲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24일 귀국한 구자철은 3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제주 홈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한 구자철은 2010시즌까지 총 94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는 통산 88경기서 8골 19도움의 성적을 냈다.

2011년 독일 진출 후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치며 약 9년간 독일에서 뛰었다. 2019년 카타르의 알 가라파에 입단하며 중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지난해 8월 역시 카타르의 알 코르로 이적했다가 이번에 제주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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