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며 장을 끝마쳤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42포인트(0.84%) 오른 2699.18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96억원, 897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47%), 증권(-0.35%), 비금속광물(-0.10%), 운수창고(-0.0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가 5.93%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은 3%대 상승했다. 철강금속, 의약품, 건설은 2%대 올랐고, 유통, 화학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41%), NAVER(1.11%), 삼성바이오로직스(2.50%), LG화학(1.99%), 삼성SDI(1.67%), 현대차(0.57%)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0%), 카카오(-0.32%)는 떨어졌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29개, 하락종목은 240개를 기록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397만주, 거래액은 12조66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09p(0.93%) 상승한 881.0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8억원, 14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55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